선문대 전경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5.27
선문대 전경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5.2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산학협력단이 27일 아산시 별관 회의실에서 아산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 일자리로 전환’을 목적으로 충청남도가 아산·보령·서산·당진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25년 12월까지 국비 328억원을 포함해 총 409억원이 투입된다. 충청남도는 지난 12일 이 사업을 진행할 기관으로 선문대를 포함해 7개의 기관을 참여기관으로 지정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에서 선문대는 5년간 37억원을 지원받아 ‘자동차부품산업 인정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연간 40명씩 총 2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650명의 교육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해 단장은 “선문대는 2012년부터 3D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인 프랑스 다쏘시스템과 교육 협약을 맺고 지난 10년간 3D 교육 분야에 지속해서 투자했다”면서 “ 우수한 인프라와 특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및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이와 관련 6월부터 예비 취업자 50명을 모집하고 자동차 부품 설계 관련 기술 교육을 15주간(600시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는 충청남도 고용 위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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