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0

구체적 대응 방식엔 말 아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7일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데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영토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련 상황을 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측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과 관련해선 “한일 간에 소통이 이뤄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방식은 일일이 확인해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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