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패밀리와 함께 사회 공헌 확대 앞 장. (제공: BBQ 제공) ⓒ천지일보 2021.5.27
BBQ치킨, 패밀리와 함께 사회 공헌 확대 앞 장. (제공: BBQ 제공) ⓒ천지일보 2021.5.27

아이러브아프리카, 치킨릴레이

한부모가족 지원 등 나눔의 가치

가맹점의 자발적 참여 기부 진행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BBQ가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성한 기금 누적 액이 약 14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으며 시작된 ‘아이러브아프리카’ 지원활동은 아프리카 지역 식수개발, 환경개발, 아동복지의 개선 사업 등 본사와 함께 희망하는 패밀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형태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치킨 한 마리 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여 마리 당 총 20원이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된다.

이외에도 BBQ는 패밀리들과 함께 ‘치킨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킨릴레이는 본사에서 신선육을 지원하고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사회의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2017년 6월에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도 많은 패밀리들의 참여 속에 지속되고 있는 치킨릴레이는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대구, 경북 지역 의료 봉사자들에 5000인분의 치킨을 전달하고, 전남 구례지역 수해 복구를 돕는 군 장병 및 자원봉사자들에 1000인분의 치킨을 지원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 스퀘어가든점, 여의도점을 포함한 4곳에서 100인분의 치킨세트와 KF94 마스크를 기부했다. 올해까지 총 132개점 패밀리들이 참여한 비비큐 치킨릴레이 활동을 통해 약 2만여명에게 제품이 지원됐다.

또 BBQ는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치킨대학 교육에서 패밀리들이 조리한 1억원 가량의 치킨을 인근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현재까지 누적으로 2만 마리가 넘는 치킨을 전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 80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이달 초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에 비비큐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총 300세대의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비비큐는 향후 매년 5월에 정기적 지원을 검토해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비큐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 실천에 지속적으로 함께해준 패밀리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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