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횡성군보건소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장애인어울림게이트볼장 일대에서 장애인 이동 건강검진을 한다.
횡성군 장애인복지센터와 강원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연계해 실시한 이번 이동 건강검진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횡성군 저소득층 검진(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검사, 심혈관계질환검사, 골밀도검사) 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8.5%로 비장애인보다 10.2%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암 검진 수검률은 37.9%로 비장애인에 비해 15.6%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돼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과 만성질환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검진 활동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기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질병의 조기 발견이 어렵고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들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제공해 추가 장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횡성군, 제1회 수도권 전철 횡성연장 추진 전문위원회 회의 ‘개최’
- 횡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아카데미 수료식
-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시설과 종사자 보호를 위한 112 비상벨 설치
- 횡성군, 저소득층‧신혼부부 대상 2021 주거안정 정책 ‘추진’
- 횡성군,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시행
- 횡성군, 2021년 ‘행복돌봄인증제도’ 도내 최초 시행
- [강원] 강원형 취직사회책임제(333 자금) ‘이목 집중’
- P4G 서울정상회의 이전 플라스틱 재활용 프레스 투어 횡성에서 열려
- 횡성군, 여성친화 마을조성 ‘성평등 마을규약 만들기 사업’ 추진
- 횡성군,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참여 신청 접수
- 횡성군,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비상근무체제 ‘돌입’
- 횡성군, 주간보호시설 행복돌봄인증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