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 관계자가 태양광 모듈 품질을 테스트 하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 관계자가 태양광 모듈 품질을 테스트 하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

국제 태양광 검증기관 PVEL서 검증

극한 환경서 모듈 성능 저하 개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큐셀이 26일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태양광 산업 내 전문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표 중 하나다.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는 혹독한 외부 환경에서 모듈이 장기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으로 온도 사이클(TC), 온습도(DH), 잠재 출력 저하(PID) 등의 항목에서 성능이 2% 이하로 감소하는 제품에 톱 퍼포머가 수여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의 주요 제품들이 검사 기준을 통과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Q.ANTUM DUO)’ 기술이 적용돼 태양광 제품의 효율과 출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를 포함한 한화큐셀의 전 제품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해 생산한다. 지난해 12월 한화큐셀은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QCPV의 모듈 장기 신뢰성 평가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긴 검사 기간과 혹독한 조건을 적용해 품질 안정성을 평가한다. 또 티유브이 전문가들이 한화큐셀 공장에 상주하며 무작위 선정한 샘플에 대해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원부자재에 대한 검사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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