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충렬탑.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5.26
남산 충렬탑.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5.26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9.3명 발생

유가족·일반시민에게 충렬탑 개방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6월 6일 예정이었던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9.3명이 발생하고 있는 등 5월에만 총 1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플러스 알파로 강화된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대응을 위해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는 취소됐지만, 남산 충렬탑을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배를 원하는 유가족과 일반시민에게 개방해 순국선열·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민에게 현충일 당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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