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5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5

남구 소재 교회 집합금지 행정명령
축산물 유통 관련 14명으로 늘어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축산물 유통업체 관련 등 지난 24일 21명에 이어 오후 2시 기준 11명 추가, 총 32명이 발생했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41명(지역감염 2585명 해외유입 156명)이다.

이들 확진자는 축산물 유통업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서구 소재 다중이용시설 판매업 관련 3명, 기존 확진자 관련 2명(격리 중), 타시도 확진자(전남 #1238) 관련 1명(#2740)이다.

광주시 최근 유형별 확진자 현황은 축산물 유통 관련 14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31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1명, 남구 식품유통회사 관련 13명, 서구 동료·지인 모임 관련 12명,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32명으로 다양한 감염경로를 보이고 있다.

최근 광주 축산물 유통업 관련, 180명 검사 결과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5명 음성, 21명은 검사 중이다.

14명 확진자 현황은 첫 확진자 포함 직원 4명, 가족 3명, 지인 등 7명이다.

남구 소재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오는 6월 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광주 2711·2712번이 #2701의 가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예배 참석자 명단(27명) 확보하고 진단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검사 결과 양성 2명, 음성 20명, 검사 중 5명이다. 9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서구 소재 다중이용시설 내 판매업 확진자 발생으로 총 265명(양성 8명, 음성 138명, 검사 중 119명)을 검사했다.

확진자 발생 경위는 광주 #2701 관련 가족 및 지인 감염, 광주 #2726 관련 매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일하게 서구 소재 다중이용시설 내 판매업 등에 종사하고 있어 재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 검사 안내했다.

시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출입자 명부 확보, 방문자 검사 안내 등 CCTV 및 GPS 조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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