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24일 치매 발생 위험요인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5.25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24일 치매 발생 위험요인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5.25

치매 발생 위험요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24일 치매발생 위험요인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령층의 증가로 치매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 공동체의 해결과제로 대두돼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군민의 치매발생 위험요인을 파악해 치매발생 감소 및 치매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담양군민 28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기초·심층조사를 실시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자료 분석을 통해 군민의 치매발생 위험요인을 파악할 수 있어 치매 예방 및 환자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 쉼터 및 인지강화 교실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가족 및 치매환자 지원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치매관리사업 정책에 반영해 치매발생 감소와 치매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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