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5.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5.25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 다수
누적 총 2730명으로 ‘급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에서 축산물 유통업체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날 기준 지역감염 21명(#2710~2730)이 됐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730명으로 급증했다.

시에 따르면 축산물 유통업 관련 확진자가 12명이나 나왔다.

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광주 #2697) 포함 직장 통료, 지인 등 총 13명으로 늘었다.

이외 감염경로 조사 중인 광주 2701번 관련 3명(#2710~2711·2730), 당진 375번 접촉 관련 1명(광주 #2729), 감염경로 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5명(#2717·2720·2726~2728)이다.

당진 375번 역시 감염경로 미상이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을 헤아림요양병원, 조선대 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보훈병원, 광주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조치했다.

전남 장성 거주 광주 2720번 확지자는 장성으로 이관했다.

한편 광주 축산물 유통업 관련 연쇄 감염으로 전남 화순에서도 지난 24일 주민 1명이 확진됐다.

전남 1407번(화순 74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광주시 소재 한 식당에서 광주 2697번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전남도청에서는 25일 오전 9시 30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광주 축산물 유통업체 관련 도내 접촉자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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