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통 관련 총 4개 분야 응모 가능
‘바로소통광주’에 접속, 자유롭게 제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광주교통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2040 광주교통 비전’ 수립에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형 3대뉴딜을 교통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선진교통체계의 전국적인 선도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그린뉴딜·대중교통 중심의 ‘2040 광주교통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정책제안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 녹색교통 이용 활성화, 사람이 우선되는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 기타 광주 미래교통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에 응모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바로소통광주’에 접속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제안은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 심사 절차를 거쳐 우수제안과제를 선정해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시민의견수렴은 형식적인 의견수렴 과정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광주의 교통정책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제안된 내용 중 타당한 사업은 시책에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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