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시민권익위원 위·해촉식에 참석해 제2기 위원장에 선출된 서정훈 NGO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시민권익위원 위·해촉식에 참석해 제2기 위원장에 선출된 서정훈 NGO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제2기 위원회, 분과위 정비해 위원회 내실화 역점
이용섭 시장 “열린 소통창구 역할 다해주길”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시민이 중심이 되고 주인이 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출범한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서정훈 NGO 센터장을 제 2기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간다.

시민권익위원회는 24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제25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서정훈 광주NGO센터장을 제2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서정훈 광주NGO센터장은 20여 년 넘게 광주 시민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면서 시민사회 변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2018년 7월 시민권익위원회 출범 때부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안건이 많은 교통재생건설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입장에 서 해법을 제시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열정적으로 시민권익 활동을 펼쳐왔다.

서정훈 차기 위원장은 “그동안 시민권익위원회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제2기를 맞아 심기일전해 시민들의 소중한 제안에 더 적극적인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권리 보호와 권익실현을 위해 분과위원회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 현장경청과 토론을 활성화해 정책권고 수준을 제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시민권익위원 위·해촉식에 참석해 최영태 전 시민권익위원장, 서정훈 제2기 시민권익위원장, 신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시민권익위원 위·해촉식에 참석해 최영태 전 시민권익위원장, 서정훈 제2기 시민권익위원장, 신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시민권익위원회는 이용섭 광주시장의 시민중심 시정 구현 약속의 첫걸음으로 발족돼 그동안 최영태위원장이 이끌어 왔다.

시민권익위원회가 대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은 광주시의 대형 난제였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성공적으로 공론화하면서다. 최영태 위원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공론화는 민관 협치 행정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군 공항 이전 등 대형 갈등 현안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제안을 정책화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창구로 자리잡았다.

최영태 전위원장은 “2년10개월 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즐겁고 행복했고 생활 속 민주주의를 이뤄보고 싶었는데 성과와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시민권익위는 태동부터 시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고 함께 고민하기 위해 태어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 편에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민생 속에서 시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 온 최영태 전 시민권익위원장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서정훈 광주NGO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한 제2기 위원회도 ‘통즉불통 불통즉통’의 말을 깊이 새겨 열린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지속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시민권익위원 위·해촉식에 참석해 최영태 전 시민권익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시민권익위원 위·해촉식에 참석해 최영태 전 시민권익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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