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기관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21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기관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21

문화도시 협력 통한 상호 교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수원 추진을 위한 발족식을 열었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기관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 ㈔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문화도시 수원 기관협의체는 단순 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닌 문화도시의 과정형 사업에 대한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물적·인적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각 기관의 사업을 공유하고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문화도시 수원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시민 스스로 인문을 실천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관협의체 발족을 통해 협업 기관들과 문화도시 안에서 지속 가능한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연계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고 활성화하면서 더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 구조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원문화재단 내 문화도시 지원조직 ‘문화도시센터’를 신설해 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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