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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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말씀 등진 자… 성경왜곡

부패한 전통교단 목자와 교인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데살로니가후서는 약 2천년 전 예수님의 제자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교회에 보낸 서신으로 총 3장으로 돼 있으며 그중 2장은 주 재림 때 구원의 노정이 배도, 멸망, 구원의 순리로 이뤄질 것을 예언하는 말씀이다. 예언은 일이 이룰 때 믿으라고 주신 말씀이며(요 14:29), 이룰 때에는 기록된 순리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재림을 기다리는 오늘날 성도는 반드시 이 구원의 노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신약에 예언된 배도자와 멸망자와 구원자는 누구일까.

배도라는 말은 背(등 배), 道(길 도)로 말씀이 신앙의 길 즉 도라 하였기에(요 1:1), 배도자라 함은 태초의 하나님의 말씀에서 등을 돌려 떠나간 자를 가리킨다. 더 나아가 요한일서 1장 1절 이하에서는 예수님을 태초의 말씀이라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길, 진리, 생명이라 하였으니(요 14:6) 이 말씀을 ‘도’다 ‘하나님’이라 볼 때에 배도는 말씀에서 돌아서는 것 곧 하나님의 신, 영에게서 돌아서는 것이며 예수님에게서도 돌아서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소속이었으나 뱀의 말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렸으니 하나님께는 배도를 한 것이다. 대다수의 배도는 이렇듯 미혹으로 인한 것이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19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19

또 한 가지의 배도가 있으니 전통 교단의 배도다. 전통(傳統)은 전해내려온 계통이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전해내려온 교단을 말한다. 전통이 부패함으로 하나님 말씀을 등지는 배도의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시대마다 부패함으로 배도의 일이 있었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보다도 주 재림 때 배도를 눈여겨봐야 한다. 주 재림 때 배도자는 누구인가.

주 재림 때는 2000년 전 예수님이 말씀의 씨를 뿌려 창조한 영적 이스라엘의 때이다. 이때 영적 이스라엘이 부패로 배도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뜻으로 왜곡하고 거짓말을 가르치는 자체가 배도의 행위가 된다.

주 재림의 때를 알리는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성전이 돌 하나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을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성전이 무너지는 때, 주의 임하심, 세상 끝에 관해 물었다. 마태복음 24장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록한 것이니 주 재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라 경고하셨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미혹한다고 하셨으니 미혹하는 자는 불신자가 아니며 예수님을 증거하는 목자들이다.

이때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의 전쟁이 있다고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 곧 하나님의 성전과 목자와 성도들이고 또 하나는 마귀의 목자와 교회와 교인과 목자 간 권세와 교법으로 다투는 전쟁이다. 이때 미혹을 받아 시험에 빠져 죽는 데로 잡아줌으로 불법이 성하고 멸망자가 거룩한 성전에 서서 다스리게 된다고 하셨으니 이 전쟁에서 하나님의 편의 목자와 성도들이 패하고 마귀 목자의 성도가 이김으로 하나님의 목자와 성도가 포로가 된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19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19

이를 마태복음 24장 29절에는 하늘에 속한 해달별이 땅으로 떨어진다고 하셨으니 아담같이 흙으로 돌아가 육신이 되고 하늘의 사람에서 땅의 사람이 된다고 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교회의 종말에 있게 되는 징조를 말씀해주신 것이니 초림 때 이후 재림 때 징조요, 부패한 선천 세계의 멸망을 알린 것이다. 이 일 후에 예수님과 천사들이 이곳에 나타나 동서남북 사방에서 하나님의 씨로 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으기 시작하니 이것이 알곡 추수이다. 추수는 어디에서 할까. 바로 씨를 뿌린 교회다.

이때 배도자는 전통교단의 목자와 그 소속 성도들이다. 멸망자가 나타나기 전에는 하늘에 속해 있었으나 멸망자에 의해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자이다. 이들은 아담 하와 같이 뱀의 미혹을 받아 배도한 것이니, 이는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으로 돌아가는 배도였다.

뱀 곧 사단이 아담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여 멸망시킨 것과같이 오늘날 계시록에서도 사단의 음행의 포도주를 먹여 만국을 무너지게 하는 멸망자가 있다. 이들은 마귀의 거짓 목자들로, 마귀의 교법을 내세워 자기들에게 복종하게 한다(계 2~3장, 계 13장, 계 17~18장). 이때 하나님의 선민이 마 24장과 계 13장과 같이 미혹을 받아 대적의 목자와 대적의 교리를 받아들여 하나님께 배도함으로 하나님께 멸망 받은 것이다.

배도=가짜들 나간 것=종교통합

배도자=종교통합 주도자=교황

기성교단

침례교단 A목사

가짜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믿음 버리고 가짜들이 떨어져 나가는 그런 일이 생긴다는 것인데, 그걸 ‘배도’라고 이야기한다. 개역 성경에서는 그걸 배도라고 번역해놓았다. 배도하는 일이 있다. 성경 그대로 이야기하면 ‘Falling away(떨어져 나간다)’는 것을 그대로 번역하는 거다. 그렇게 해야만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두 가지가 다 되기 때문이다.

떨어져 나가는 일은 무엇인가. 가짜들이 떨어져 나가는 일이 생긴다는 거다. 이게 무슨 일이냐, 종교통합이 일어난다는 거다. 지금 이 시대 살아 있는 사람으로는 릭 워렌이라는 이런 가짜들이 다 주장하는 게 예수님 밖에서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WCC, NCC, 또 어디 큰 교회 목사하던 사람이 동국대학에 가서 ‘불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가.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본색을 드러내고 그리고 나서 떨어져나가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일을 누가 지금 주도하고 있냐. 교황이 주도하고 있다. 교황이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면서 하는 일이 뭔가. 종교통합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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