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분향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분향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7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을 공식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경제정책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2~8℃에 31일간 보관해도 되면 지역예방접종센터 뿐만 아니라 동네병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부당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당일 한 남성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제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文대통령, 19일 방미… 美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을 공식 방문한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현지시간 같은 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식 일정은 방문 이튿날인 20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해 펠로시 하원 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한다.

◆‘방미’ 文대통령, 바이든과 백신·韓평화 머리 맞댄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을 공식 방문한다.이번 방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에 이어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맞이하는 두 번째 정상이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현지시간 같은 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식 일정은 방문 이튿날인 20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미에 김정숙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5.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5.17

◆문대통령 “홍남기 중심으로 경제 매진”… 교체설 선 긋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경제정책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은 기간에도 홍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 줌으로써 사실상 부총리 교체설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 관련 비공개 현안 보고를 받았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경제성과를 낸 것은 경제부처가 국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599명… 내일 600명대 중후반 예상☞

전일 같은 시간보다 122명 많아수도권 418명, 비수도권 18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7명보다 122명 많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7

◆“화이자, 냉장고 한달간 보관 가능”… 이제 동네병원서도 백신 접종☞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2~8℃에 31일간 보관해도 되면 지역예방접종센터 뿐만 아니라 동네병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 백신을 2~8℃에 31일간 보관해도 된다고 권고한 사항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주요 변이 신규 247건, 변이 확산 ‘비상’… 변이 검출율 26.8%☞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집단감염 사례 증가와 인도 교민 입국자 증가에 따라 인도 변이 사례 증가(29건)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247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서 관련 분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설립허가 취소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설립허가 취소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5

◆LH 이어 또 공직자 투기 의혹 ‘세종 특공’☞

세종시를 둘러싸고 공직자들의 특별공급 아파트 투기의혹이 일면서 제2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파문이 점점 커지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엄정 조사’를 지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18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시 청사 신축 관련 의혹’에 대해 해당 사안을 엄정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공수처 ‘조희연 특혜채용 의혹’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종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부당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공수처는 조 교육감 사건 의혹에 대해 ‘2021년 공제 1호’ 사건 번호를 적용한 가운데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18일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영·호남 6개 시·도지사의 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8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18일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영·호남 6개 시·도지사의 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8

◆與野 대권주자 광주로 총집결… 5.18민주화운동 추모☞

여야 대권주자들이 5.18민주화운동 41주기를 앞두고 광주로 총출동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전국 단위 주요 선거에서 호남 표심이 핵심 변수가 됐다는 점에서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빅3’는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날 이세종 열사의 추모행사에 참석했고,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5개 구청장과 간담회를 연다.

◆인도 변이 유입 등 변이 확산 ‘비상’…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최근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집단감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또 인도 입국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내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변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기존 코로나19 집단감염도 전국 곳곳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전국 각지에서 지인모임이나 가족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상황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민간 잠수부들이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폰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종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친구 A씨의 휴대전화는 ‘아이폰8 스페이스그레이’ 기종인 것으로 전해진다.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민간 잠수부들이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폰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종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친구 A씨의 휴대전화는 ‘아이폰8 스페이스그레이’ 기종인 것으로 전해진다. ⓒ천지일보 2021.5.10

◆미국 “코로나 백신 2천만회분 6월까지 추가 해외 지원”☞

미국이 오는 6월 말까지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2천만회 접종분을 해외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밝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천만회분 지원과는 별개의 추가 지원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해 백신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6월 말 이전에 2천만회분의 백신을 해외로 지원하는 등 총 8천만회분의 백신을 지원한다고 했다.

◆경찰 “故손정민 실종 당일 ‘남성 한강 입수’ 제보 확보”☞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당일 한 남성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제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께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가 있어 본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故손정민 국민청원, 43만여명 동의했지만 아직 비공개 상태☞

청와대, 경찰 수사 중 이유로 비공개 유지5월말 또는 6월초 공개 여부 결정될 듯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이 2주 넘게 비공개 처리된 이유에 대해 18일 청와대가 이 사건이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한강 실종대학생 고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현재 18일 오후 5시 기준 43만여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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