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교회 지붕 위에 걸린 십자가. ⓒ천지일보 2020.12.29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교회 지붕 위에 걸린 십자가. ⓒ천지일보 DB

전날 대비 75명↑… 해외 유입 3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210명에서 3시간 사이에 31명이 추가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41명으로, 전날(17일) 166명보다 75명 많은 규모다. 1주 전보다 216명보다 25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7일 172명, 11일 223명이었고 이틀째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223명→227명→231명→254명→213명으로 5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일요일인 16일 195명, 17일 172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름간(3∼17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6명이었고, 일평균 검사 인원은 3만 3304명이었다. 주말인 15일 2만 4702명, 16일 1만 7068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월요일인 17일에는 3만 582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은 전날 166명에 비해 75명이나 늘었다. 해외유입 3명, 성북구 종교시설 관련 3명, 동작구 음식점 관련 3명, 송파구 종교시설 관련 3명, 노원구 고시원 관련 2명이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21명,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8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미상 70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651명이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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