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일 노원구 소재 고시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거주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원구 한 고시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거주자 11명이 확진됐다. 거주자 중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5명, 17일 5명 늘어 추가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고시원이 여러 명이 함께하는 주거 공간이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화장실, 샤워실, 주방 등을 함께 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수가 이용하는 모든 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용공간을 이용할 때는 1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동구 노래연습장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종사자 2명, 방문자 4명, 지인 1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