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오는 17일부터~23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 주간을 선포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8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오는 17일부터~23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 주간을 선포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8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다수
격리 중 증상발현 확진 사례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지역감염 확진자 11명(2627~2637)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중 광산구 소재 교회 관련 #2632.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635번, 남구 초등학교 관련 2636번 확진자는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외 서구 동료‧지인 모임, 상무지구 유흥업소, 타시도 관련, 학교, 교회 등 감염경로 조사중 확진자 등 다양한 감염경로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 주간’을 선포했다.

특히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점검하고 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생할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금지 조치는 계속 적용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청을 비롯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해서도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37명이며, 치료 중 환자는 1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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