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관리 강화와 백신 접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청)ⓒ천지일보 2021.5.17
장성군 임윤섭 부군수가 1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관리 강화와 백신 접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청)ⓒ천지일보 2021.5.17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 ‘강화’
백신 접종, 사전 온라인 예약도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군에 방문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 관리 강화와 백신 접종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임윤섭 장성부군수 주재로 회의를 갖고, 한층 더 강력히 대응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장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했다.

먼저 장성군은 외부 이용자의 방문이 예상되는 식당,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방역이 취약한 각종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방역수칙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60~74세 군민 대상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주민 홍보활동에 힘쓰고, 백신 사전 예약도 적극 지원한다. 60~74세 주민 대상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AZ)로, 오는 6월 3일까지 관내 병·의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을 통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된다.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 5월은 외부 인구의 유입 가능성이 커 모임 자제, 의심 증상 발현 시 보건소 방문(진단검사 시행) 등을 더욱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임윤섭 장성부군수는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지역 내 집단면역이 하루빨리 형성될 수 있도록,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주민은 꼭 백신을 맞으시기 바란다”며 “과중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건강을 위해 밤낮없이 노고를 아끼지 않는 900여 장성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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