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13일 전통 과자류 현대화 및 상품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5.17
전남 곡성군이 지난 13일 전통 과자류 현대화 및 상품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5.17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통 과자류 현대화 및 상품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생들은 삼색매작과, 강정, 곶감쌈, 대추쌈, 전통약과, 대추정과 등 전통 재료를 이용해 한국 전통 간식을 만든다. 오는 7월 22일까지 12차례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농상황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 오후 6~10시 수업이 이뤄진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향토 식문화 계승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통 음식 및 지역 음식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 인력도 양성 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및 현대 음식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으로 소규모 창업을 유도해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손 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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