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출처: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출처: 연합뉴스)

2분기 도입될 723만회분 중 일부

나머지 556만 5000회분 도입예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분기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이 오늘(17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동공장에서 출하돼 오전 10시께 배송용 차량에 실려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로 향하고 있다. 이천 물류창고에 도착해 입고됐다가 이후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2분기에 도입될 총 물량 723만회분 중 166만 5000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556만 5000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명 접종 물량은 충분하다고 판단하면서 확보한 백신을 접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기존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9900만명분이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3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을 각각 확보했다. 이와 함께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확보된 총 백신의 물량은 11월 집단면역을 이루는 데 충분하며 전 국민이 접종을 받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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