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300만명 접종 충분한 물량

“이제는 접종에 집중할 시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분기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이 내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고돼 순차적으로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며칠새 약 300회분의 백신이 도입됐고 이달 말까지 추가적으로 계속 백신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187만회분 백신이 도입됐고 17일 106만 8000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추가로 출하된다.

이로써 2분기 723만회분 중 166만 5000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556만 5000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차질 없이 사용될 예정이다.

손 반장은 “정부가 계속해서 약속하고 공헌한 대로 6월 말까지 1300만명 접종을 위한 백신의 공급은 충분하다”며 “오히려 약간 더 여력이 있다. 이제는 확보한 백신을 접종하는 데에 집중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출처: 뉴시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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