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에 전문가 현장 방문

밀폐 공간 작업의 안전성 확보

재해예방 위해 적극적 이용 당부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가 밀폐 공간 작업 시 전문가가 직접 작업장소로 방문해 질식재해예방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14일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여가능 장비는 가스농도 측정기, 환기팬, 송기마스크 등으로 사업장이 원하는 시간에 장비를 직접 가져다주고 회수하고 있어 사업장에서 필요 시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업주는 대표번호(1644-8595)로 신청하면 충남지역 어디서나 공단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연수 본부장은 “질식재해예방 종합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업장은 안전장비 구매비용과 관리 부담 없이 밀폐 공간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폐 공간이란, 오폐수 처리장·정화조, 맨홀, 반응기·곡물 저장창고, 축산분뇨 처리시설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거나 산소 농도가 낮아지는 작업이 있는 곳으로 환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질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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