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선의 착륙 성공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톈원 1호 화성탐사선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축전을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착륙을 두고 “중국의 행성 탐사 장정에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고 지구와 달 사이에서 이제는 행성 간으로 도약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화성에 처음으로 중국인의 자취를 남겼다. 이는 우리의 우주 사업 발전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진전”이라면서 “당신들의 용감한 도전이 중국을 행성 탐사 분야에서 세계 선진 반열에 오르게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톈웬 1호는 2020년 7월 23일 발사돼 작년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했으며 이날 오전 화성에 착륙했다.

중국은 구소련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국가우주국은 유럽우주국과 같은 국제 우주 기구와 아르헨티나,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국가 우주 기관들과 협력해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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