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탄산수 ‘트레비 ECO’. (제공: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탄산수 ‘트레비 ECO’. (제공: 롯데칠성음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ECO’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롯데칠성음료가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ECO’, 무라벨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ECO’를 선보인 데 이어 출시한 것이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대두되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선보이게 됐다.

트레비 ECO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투명 페트병이 사용됐으며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명이 기입됐다. 라벨이 없는 대신 제품명, 유통기한, 영양 성분 등의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 박스에 표기됐다.

트레비 ECO는 온라인 채널 전용 제품으로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 ‘롯데칠성음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20개 묶음 포장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레비 ECO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라벨을 떼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