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옥 문화도시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미애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14
이선옥 문화도시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미애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14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수원시 정신건강산업단과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박미애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신건강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공동사업 개발·추진, 보유 콘텐츠 및 지식 자원 등 상호 활용, 사업 홍보 등을 추진한다. 특히 첫 협업사업인 ‘우리동네 힐링커뮤니티-취향존중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취향존중프로젝트는 시민이 카페·서점·식당 등 동네 속 취향 아지트에서 취향을 공유하며, 자기탐구와 자기 치유를 통해 개인의 내적 성장을 이뤄내는 취향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선옥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지는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살피고, 건강한 일상문화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미애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사회적인 문제가 가중돼 개인의 정신건강이 많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번 협업사업은 매우 의미 있고 신선한 시도인 것 같다”며 “많은 수원시민이 문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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