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시, 평화와 번영의 문으로’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연속 토론·강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부겸 신임 총리 ⓒ천지일보DB

“백신접종 한뜻·한마음 참여 요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상황이 안정되면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해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기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영업을 제한하는 현재 방식보다는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지원하고 독려해서 감염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에 “자율적인 방역 노력은 적극 지원하고 애로사항은 신속히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 책임감을 갖고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되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상반기에 어르신과 사회필수요원 등의 1차 접종이 완료되면 우리 사회는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며 “고지가 멀지 않았다. 희망을 품고 서로를 격려하며 방역과 백신접종에 계속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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