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로트=신화/뉴시스]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에서 이스라엘 포병이 가자 지구로 포격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에서 이스라엘 포병이 가자 지구로 포격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대규모 유혈 충돌이 지속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이스라엘 공군과 지상군이 현재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AFP 통신은 이스라엘군 대변인 조노선 콘리쿠스가 이스라엘 병력의 가자지구 진입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작전을 감행함에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의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로켓포 3발이 발사됐지만 지중해로 떨어지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따른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모두 103명이며, 이 가운데 어린이가 2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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