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몰라 교장은 2014년 9월 17일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해 20만여명이 참석해 진행한 행사의 놀라운 광경에 감탄했고, 이 대표에 감사패를 선물했다. 몰라 교장이 2014년 9월 19일 선물한 감사패.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4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몰라 교장은 2014년 9월 17일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해 20만여명이 참석해 진행한 행사의 놀라운 광경에 감탄했고, 이 대표에 감사패를 선물했다. 몰라 교장이 2014년 9월 19일 선물한 감사패.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4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자료공개<29>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몰라 교장 감사패

2014년 평화 만국회의 참석 후 올해까지 평화운동 활발

평화걷기대회‧DPCW지지서명운동 주최… 종연사 운영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4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가 열린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Shamsul Hoque Khan School&College)의 마부불 라흐만 몰라(Dr. Mahbubur Lahman Mollah) 교장은 이날의 열정과 감동을 잊을 수 없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관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민간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무려 20만여명의 세계인들이 참석해 한마음이 됐던 평화축제는 진한 여운을 남기며 그가 이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과 평화운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2014년 9월 18일 대한민국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인근에서 전세계 2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특히 전쟁이 없는 평화를 갈망하는 지구촌 인사들은 민간단체 대표로서 여든이 넘는 나이에 평화순방을 돌며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헌신한 이만희 대표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냈다.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몰라 교장도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해 이 놀라운 광경에 감탄했고, 이 대표에 감사패를 선물했다. 2014년 9월 17일 ‘평화 만국회의’가 열린 가운데 개막식 마지막 순서로 해외 귀빈들이 운동장에 내려와 퍼레이드를 준비하면서 축제의 감흥을 나누고 있다. 관중석에 앉은 HWPL 회원들이 핸드폰을 이용해 별빛 연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DB
2014년 9월 18일 대한민국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인근에서 전세계 2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평화 만국회의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특히 전쟁이 없는 평화를 갈망하는 지구촌 인사들은 민간단체 대표로서 여든이 넘는 나이에 평화순방을 돌며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헌신한 이만희 대표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냈다.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몰라 교장도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해 이 놀라운 광경에 감탄했고, 이 대표에 감사패를 선물했다. 2014년 9월 17일 ‘평화 만국회의’가 열린 가운데 개막식 마지막 순서로 해외 귀빈들이 운동장에 내려와 퍼레이드를 준비하면서 축제의 감흥을 나누고 있다. 관중석에 앉은 HWPL 회원들이 핸드폰을 이용해 별빛 연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DB

몰라 교장은 HWPL 방글라데시 회원들을 통해 HWPL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4차에 걸쳐 평화순방을 하며 순방국 인사들을 만나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평화순방 때 만났던 인사들과 회원들을 초청해 20만여명이 참석하는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한다는 설명을 듣고 감탄했다. 여든이 넘은 노구의 이만희 대표가 직접 해외 순방에 나서 각국 인사들과 대담 및 회담을 진행하고, 각 포럼과 세미나 등에서 직접 강연에 나섰다는 점도 그를 놀라게 했다.

몰라 교장은 평화 만국회의에 초청을 받은 후 HWPL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그는 “세계 국가 지도자들과 종교자들과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개최한 HWPL 평화 만국회의에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감사패를 제작했다. 그리고 2014년 9월 19일 평화 만국회의 이튿날 HWPL에 이 감사패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 감사패는 그가 HWPL의 평화행보에 동참하겠다는 약속의 증표가 됐고, 몰라 교장은 올해도 성실하게 HWPL의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몰라 교장(왼쪽에서 첫번째)이 2016년 5월 3일 방글라데시에서 DPCW 지지 서명 캠페인을 벌인 후 HWPL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선물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4
방글라데시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몰라 교장(왼쪽에서 첫번째)이 2016년 5월 3일 방글라데시에서 DPCW 지지 서명 캠페인을 벌인 후 HWPL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선물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4

◆HWPL 평화 프로젝트에 열정적 동참

몰라 교장은 평화 만국회의 참석 이후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대해 공감하고 평화의 뜻을 함께하고자 자발적으로 평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방글라데시로 돌아간 몰라 교장은 같은 해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에 가입 후 방글라데시에서 미니 만국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에는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방글라데시 다카에 HWPL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을 개설하고 직접 운영에 나섰다. 그는 HWPL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그는 2016년 5~7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의 국제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약 9000개의 서명을 받았다.

2017년 5월 25일에는 평화 걷기대회를 직접 주최해 약 3000명이 참석하도록 캠페인을 벌였으며 같은 해 9월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해 평화교육을 담당 학교에 보급해 실시했다.

2018년에는 DPCW 기념행사를 거행했고, 8월에는 방글라데시 교육부 장관에게 HWPL 피스레터를 전달했다.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올해는 미얀마 평화를 위한 공동성명서 작성에도 동참하는 등 HWPL과 협력해 평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015년 9월 19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협약서에 서명하는 몰라 교장.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4
2015년 9월 19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협약서에 서명하는 몰라 교장.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4

◆마부불 라흐만 몰라 교장은 누구?

마부불 라흐만 몰라 교장은 2009년 뉴욕대학교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마부불 라흐만 몰라 박사 학교와 대학을 창립했다. 샴술 호크 칸 학교&대학 스카우트 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방글라데시 교장 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마투알리 이슬람 사회복지 기구 회장을 지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4
ⓒ천지일보 2021.5.14

◆빠르게 성장하는 방글라데시

정식 명칭은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 (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이며 수도는 다카(Dacca)이다.

1억 6500만 명 세계 8위의 인구를 자랑하며 주민은 벵골인이 인구의 98%를 차지하며, 언어는 벵골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국교인 이슬람교가 83%, 힌두교 16% 등이다.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방글라데시는 한국과 1973년 12월에 수교에 합의했으며 한국은 1975년 3월에 주 방글라데시 대사관, 방글라데시는 1987년 2월에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을 개설했다.

방글라데시는 한국과 북한을 고려한 한반도 문제에 관해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북한과는 1973년 12월에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북한은 1974년 9월에 주 방글라데시 대사관을 개설했다.

방글라데시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의 경험을 도입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경제기술협력분야를 중심으로 한 호혜적·실질적 관계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방글라데시가 세계 2위 의류 수출국으로 성장하는 데 우리 기업들의 기여가 컸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방글라데시의 경제개발을 협력하기 위해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약 3백만 달러를 무상 원조했으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1993년부터 2016년까지 11억 160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해 교통·통신·수자원 사업에 협력했다.

방글라데시에는 한글학교 3개가 설립돼 있어 교민의 한글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방글라데시한인회가 결성되어 있다. 2017년 기준 방글라데시에는 1039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방글라데시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5.2%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방글라데시 경제가 2018년 7.9%, 2019년 7.3%, 2020년 5.2%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6.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최빈국 지위를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방글라데시는 오는 2026년 최빈 개도국(LDC) 특혜관세 졸업을 앞두고 있다. 최빈 개도국에 대한 특혜관세는 2007년 국제연합(UN)이 정한 최빈 개도국 50개국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코트라는 방글라데시의 높은 인구율과, 높은 경제성장세, 가처분 소득 증대 등으로 중장기적 내수시장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 우리 기업들이 소비재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유망 제조업 분야 투자진출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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