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관내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4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관내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4

광주 코로나19 누적 총 2571명 등록
산발적 감염경로, n 차 확진자 지속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구 소재 대기업에서 발생, 가족 간, 지인 접촉에 따른 n 차 감염 전파가 커지고 있다.

서구 대기업 관련 확진자는 광주 2544번이 근육통,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방문 후 확진됐다. 재직 중인 서구 소재 대기업 조사 결과 동료직원 및 가족 등 총 5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25명(양성 5명, 음성 10명, 검사 중 10명)을 검사하고 접촉자 분류 및 3명을 자자격리 조치했다. 시 방역 당국은 해당 기업에 대해 방역 소독 실시 및 현장 평가를 시행했다. 또 2차 평가를 하고 질병청과 시, 구 지원단을 구성, GPS 검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13일 오후 6시 기준 5명이 발생했다 전날 23명 포함 이틀 동안 28명이 발생, 누적 총 2571명이 등록됐다.

광시에서는 최근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 광주 2446번 인후통,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종사자 13명, 가족 1명, 이용자 4명, 지인 2명,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02명 검사 결과 음성 80명, 검사 중 22명이다.

서구 소재 교회 관련해선 첫 확진자가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 분류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총 594(양성1명, 음성 553명, 검사 중 40명)을 검사하고 지난 9일~오는 2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했다.

최근 광주시 유형별 발생 현황은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6명, 서구 소재 카드사 콜센터 관련 7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20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7명, 서구 소재 대기업 관련 5명 광산구 소재 독서실, 사우나 관련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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