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에서 빙하기를 맞이한 지구를

기차가 돌고 돈 이유를 알고 계시나요?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인류는 성층권에 CW-7이라는 냉각제를 뿌리게 되는데,

이 때문에 지구 온난화는 멈췄지만

빙하기가 찾아와 모든 것을 얼려버린 것이죠

결국 환경문제로 재앙을 맞이했던 것인데요

그런데 이런 일이 현실세계에서 일어날 줄이야

태양빛을 일부 반사시킬 수 있는 물질 탄산칼슘 입자를 20km 상공 성층권에 뿌려

태양빛을 일부 반사하려는 계획인 하버드대 연구팀의 ‘스코펙스(SCoPEx)’ 프로젝트가

올해 6월 첫 시험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스웨덴에서 탄산칼슘을 조금 살포해보고

효과나 부작용을 지켜보려 했지만

학자들과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스웨덴의 우주센터는 시험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올해도 기후변화 징후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100년 만에 가장 빠른 벚꽃 개화

5월에 내린 눈 폭탄

최악의 황사

올여름은 또 무슨 기상 이변이 있을지...?!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성층권에 먼지를 뿌려 햇볕을 차단한다는

이 영화같은 일이 정말 벌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내레이션: 김예슬 기자
구성/편집: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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