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이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이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2

2층 청소행정과 근무자 1명도 확진

전 직원(1040명) 대상으로 전수검사

10일~12일 시청 방문자 검사받아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으로 증가하면서 시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5층에 근무하는 직원(천안#1177번)이 12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버들광장 야외테라스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같은 층 근무자 10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6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이중 1명이 2층 근무자로 나타나 전 직원(104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천안시 관계자는 “확진 직원에 대한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근무자를 검사 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 청사 전체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서북구·동남구 임시선별진료소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며 “지난 10일~12일 천안시청을 방문한 시민은 꼭 자발적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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