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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라이=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의 아비 아디 마을에서 분쟁으로 난민이 된 어린이들이 현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한 초등학교의 철제 난간에 모여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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