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중학교 학생자치회가 12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OX퀴즈를 풀고 있다. (제공: 용인시의회) ⓒ천지일보 2021.5.12
보라중학교 학생자치회가 12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OX퀴즈를 풀고 있다. (제공: 용인시의회) ⓒ천지일보 2021.5.12

학생자치회 모의의회 등 체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가 12일 관내 청소년들이 의회 회의를 체험하고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보라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이날 의회를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모의의회를 열어 ‘보라중 진로 프로젝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 스스로 역할을 나눠 정책 결정을 위해 거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후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의회 본회의장에 앉아보니 의원이 된 것처럼 책임감이 느껴졌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만난 김운봉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은경 의원은 “청소년들의 체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을 위한 제도와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중학교 학생자치회가 12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의회) ⓒ천지일보 2021.5.12
보라중학교 학생자치회가 12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의회) ⓒ천지일보 20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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