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205대를 보급해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영통수소충전소.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5.12
수원시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205대를 보급해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영통수소충전소.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5.12

보조금 3250만원 지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205대를 보급해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민은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국비 2250만원과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은 넥쏘(NEXO)로 100% 충전하면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신청일 60일 이전에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사업자·법인·단체,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종료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가 늘어나면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줄어들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소 충전소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지난 2월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수원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은 5대 추진전략, 12개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으며, 과제로는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분산형 수소생산 기지 구축 등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