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의회가 11일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천지일보 2021.5.12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의회가 11일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천지일보 2021.5.12

제1회 추경예산안 면밀한 심사

일상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

관행적인 예산안 승인은 안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가 11일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건의 조례안과 각종 안건 등 총 22건을 심사 의결하며, 본예산 1조 900억원보다 3681억원(33.7%) 증가한 1조 458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한다.

황재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아산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추세로 시민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의 백신접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방역정책과 아산시 보건행정에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각자의 일상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함이나 불안감이 없도록 안전한 접종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있어 소홀하거나 관행적인 예산안 승인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이 1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이 1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1

이어 맹의석 의원의 ‘가장 살기 좋고,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아산’ 심상복 의원의 ‘누구를 위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편인가요?’ 김수영 의원의 ‘환경에 대한 행정의 역할’ 조미경 의원의 ‘아산시 어린이놀이시설 및 버스승강장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현안 문제에 대해 4명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29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임시회 둘째 날인 12일에는 상임위원별로 제출된 안건에 대한 의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처리를 끝으로 제229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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