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몰 내 1122만원짜리(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 래프 43) 상품을 살펴보는 사진.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1.5.12
롯데백화점몰 내 1122만원짜리(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 래프 43) 상품을 살펴보는 사진.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1.5.12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138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의 국내 최초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명품 열풍으로 올해 1~4월 롯데백화점 내 명품 시계 매출은 4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매출이 급증하자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온라인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몰은 지난해 태그호이어에 이어 브라이틀링의 국내 최초 온라인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명품 시계의 새로운 쇼핑 창구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브라이틀링의 ‘내비타이머 컬렉션’부터 ‘크로노맷 컬렉션’ 그리고 ‘인듀어런스 프로 컬렉션’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최소 1000만원에서 1500만원대의 고가 라인인 내비타이머, 크로노맷, 프리미에르 헤리티지 컬렉션 등 10종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몰 프리미엄 배송을 담당하는 발렉스 직원 이 고객에게 1122만원짜리(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롯데쇼핑) 사진ⓒ천지일보 2021.5.12
롯데백화점몰 프리미엄 배송을 담당하는 발렉스 직원 이 고객에게 1122만원짜리(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롯데쇼핑) 사진ⓒ천지일보 2021.5.12

롯데백화점은 상품 훼손과 분실 등 명품의 온라인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브라이틀링에 롯데백화점몰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브라이틀링 전용 포장박스에 담아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인 ‘발렉스(VALEX)’의 보안 배송을 통해 배송한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CCTV, GPS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있다.

브라이틀링은 롯데백화점몰 온라인관 오픈 기념으로 5월 말까지 구매시 스트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은 태그호이어, 론진, 멀버리 브랜드 상품 구매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달에는 브라이틀링, 투미, MCM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이커머스 부문장은 “코로나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하며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몰로 속속들이 입점하고 있다”며 “명품 시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품 브랜드로 상품 구색을 넓혀 프리미엄 배송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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