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출처: BTS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BTS). (출처: BTS 페이스북)

한국 가수 첫 후보 기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수상은 이루지 못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BTS가 후보에 올랐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트로피는 3인조 자매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수상 후보는 천 명 이상의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에게 상을 줬다.

이번 시상식은 영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실내 음악 공연이다. 관객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