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옥. (제공: 우리금융) ⓒ천지일보 2021.2.28
우리금융 사옥. (제공: 우리금융) ⓒ천지일보 2021.2.2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판 뉴딜기업과 ESG 경영기업에 우대금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5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34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4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뉴딜 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창업기업 ▲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기업 등이다. 대출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보와 함께 뉴딜 선도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금융지원으로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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