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왼쪽)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지난 10일 대한노인중앙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 2021.5.11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왼쪽)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지난 10일 대한노인중앙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 2021.5.11

“인간성 바로 세워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대한노인중앙회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0일 대한노인중앙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계자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고진광 인추협 대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정대용 인생기록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추협과 대한노인중앙회는 사랑의 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고진광 인추협 대표는 “세 모녀 살인사건과 아동학대, 학교 폭력 등 문제가 많아졌다. 우리 사회의 인간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해 한걸음 전진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학생들이 더 많아지면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추협에서 제작해 MOU 체결 학교나 단체에 배포하는 ‘사랑의 안전 일기’ 일기장은 권당 44페이지 분량으로 20회분의 일기장과 17가지의 재해 예방에 관한 안전 교육 자료가 들어있다. 일기는 주 5회씩 기록하며 한 권이 한 달분의 일기장이 되는데, 한진과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제작·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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