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2.1
남해군청 전경.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2.1

자전거 트레킹 시설 확충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 창선면 단항 1항이 경남도 주관 ‘2021년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어촌뉴딜 워밍업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미선정된 어촌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내년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가 올해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내 총 8개소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지구당 2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단항 1항이 선정됨으로써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단항 1항 지역주민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 수차례 회의를 통해 자전거 트레킹 편의시설 확충 등의 사업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추진위와 남해군은 단항 1항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남해군과 추진위는 하반기 내에 신속히 사업을 마치고 내년 해수부 어촌뉴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어촌뉴딜 300 워밍업사업을 통해 단항 1항이 내년 어촌뉴딜 공모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해수부 공모 선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준비한 결과 미조면 초전항(97억원)과 서면 장항항(73억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해 미조면 초전항 사업계획도.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2.10
남해 미조면 초전항 사업계획도.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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