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9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려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방역과 지역경제의 균형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5.10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9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려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방역과 지역경제의 균형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5.10

남구 소재 초등학교 811명 검사
기존 확진자 가족 간 n 차 우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존 확진자 접촉 관련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10일 오후 6시 기준 13명(2495~2507)이 발생했다. 

이들 대부분 확진자는 감경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지역감염 9명 포함 어제오늘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남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가족 간 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학생 727명, 교직원 84명, 총 811명을 검사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 확진자 발생은 광주 2495번 가족인 광주 #2489 확진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진된 사례다.

최근 광주시 코로나19 감염은 학교, 독서실, 사우나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이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불필요한 외출 안 하기, 음식 섭취 중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기 등 일상생활 속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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