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DB
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일정을 14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현재까지 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 지급률은 95.1%로 장기 출타자와 거동 불편자 등 2천여 명이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성군은 거동 불편자의 경우에는 공무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지급하고, 장기 출타자의 경우는 당사자와 연락을 통해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성군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해 마련한 재원이니만큼 개별 연락을 통해서라도 모든 군민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긴급 재난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공무원 여비 등 필수 행정 운영 경비와 축제성 예산 등을 삭감해 40억원의 재원을 전액 군비로 마련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