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관련 동향 예의 주시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0일 북한의 국경봉쇄 완화 여부와 관련해 “상황 변화를 확인할 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한 뒤, “이와 관련 북중 간 어떤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논의가 이루어지는지도 확인해 드릴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북중 국경 동향과 관련 제반 상황을 유관 기관과 함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전에도 통일부는 북중 국경 개방이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서 예단하지 않았는데, 이 같은 입장을 반복한 셈이다.

앞서 중국과 일본 등 언론에서 지난 4월 23일과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이상 봉쇄해 온 북중 국경을 4월께 해제 조치했다거나 북중이 곧 화물과 여객 수송을 재개할 것이라는 보도를 잇따라 내놔 ‘완화설’에 무게가 실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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