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0일 해외송금 앱 ‘하나 이지(Hana EZ)’ 태국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개시한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5.10
하나은행은 10일 해외송금 앱 ‘하나 이지(Hana EZ)’ 태국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개시한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해외송금 앱 ‘하나 이지(Hana EZ)’의 태국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이지는 지난 2019년 출시된 하나은행의 대표 해외송금 앱이다. 빅데이터 기술과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도입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이렉트 해외송금 대상 국가는 기존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에서 태국까지 확대됐다.

하나 이지는 일반적인 해외송금 절차와 달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해외 체류자와 유학생 앞 송금 이용자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하나은행은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이지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출시 이후 편리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 축적된 노하우가 다양한 서비스 출시와 고객 편익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태국 최대 규모 방콕은행과 제휴를 통해 바트화(THB) 송금이 우선 적용된다. 향후 태국 내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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