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간담회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5.9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간담회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5.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과제 10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1개 연구계획서 중 최종 10개를 선정해 연구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연구에 필요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7개의 일반연구자 과제에 1000만원, 학생연구자 과제 3개에 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스타트업 투자결정요인’ ‘중소기업의 ESG 활용방안 및 정책’ ‘중소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 등 결과 논문이 기대되는 연구과제가 많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7월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고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글로벌 중소기업금융 학술 컨퍼런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연구결과는 향후 기업은행의 중기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중소기업 관련 학술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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