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5.7
지난 6일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5.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6일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이 농협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할 때 0.1%p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신용대출 금리우대는 오는 10일부터 적용된다. 향후 금융우대서비스 혜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포인트제’ 저변확대를 추진 중인 한국환경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농협은행의 상호협력을 위한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세대주 등 개인이 참여 신청을 하고 가정·아파트 등 단지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는다. 향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등)를 환급받을 수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탄소포인트제가 우리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가입 시 금융우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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