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누리장터, 용대리 황태 특별전 안내 포스터. (제공: 인제군청) ⓒ천지일보 2021.5.6
인제에누리장터, 용대리 황태 특별전 안내 포스터. (제공: 인제군청)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 인제=이현복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T-map 내비게이션 안내를 통해 동서고속도로 동홍천 톨게이트에서 국도44호선 진입을 유도하고 드라이브·워킹스루 인제에누리장터 특별전을 개최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번 인제에누리장터 특별전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과 농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누리 장터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제 황태촌 휴게소(인제군 북면 황태길 372)에서 열린다.

또한 인제군은 방문객 참여 유도를 위해 용대리 황태, 봄나물, 오미자, 임산물 등 인제군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10%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제군은 이보다 열흘 앞 4월 22일 국도 44호선 주변을 활성화 시키고자 국내 최대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map와 MOU를 체결하고 동해로 가는 차량들을 동홍천IC 진입을 우선적으로 안내하고 T-map 팝업 배너를 통해 인제군 주요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T-map의 팝업 배너로 품목과 가격, 장소 등 행사 내용을 소개하며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인제 황태촌 휴게소’로 경로 추가 기능을 더했다.

김광래 기획예산담당관은 “T-map 이용자들에게 인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해 지역 내 기업들과 농가들의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로 코로나 19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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