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6일 오전 11시28분께 서울 서초구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내부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거꾸로 주행해 유모(72ㆍ여)씨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올라가고 있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반대로 작동하는 바람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무더기로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유씨 등 6명은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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