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의성문화원 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5.6
경북 의성군이 의성문화원 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문화원 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비공모사업으로 의성문화원은 타임캡슐 ‘내 인생의 시간여행! 모든 것은 영원했다’라는 주제의 자서전 쓰기로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이날 개강식을 시작해 오는 11월 29일까지 30회 진행돼 나만의 자서전을 완성할 예정이다.

의성출신의 소설가 이상우씨가 주강사로 한국문인협회의성지부 회원인 김금숙씨와 권기남씨가 보조강사로 참여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교정과 맞춤법은 의성문인협회에서 그림 그리기는 의성그리미회에서 협업해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게 만들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업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자서전 쓰기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이 이런 뜻깊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해 삶의 활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