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학도서관은 남북한과 외국 등에서 발간된 3000여 권의 도서와 250여 편의 디지털 자료, 정기간행물 25종, 통일인문학관련 연구총서와 자료집, 아카이브총서 등 각종 자료, 사진과 영상물 등을 체계적으로 구비하고 있다.
특히 ‘조선중앙년감’ ‘조선대백과사전’ 등 기초적인 북한관련 문헌 뿐만 아니라 현대와 고전, 아동, 역사를 아우르는 문학작품, 의식주와 민속 관련 문헌, 각종 화보집, 100여 편의 북한 영화 등 다양한 북한 관련 자료를 갖춰 북한 주민의 가치관과 정서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앞으로 한반도와 통일인문학 관련 국내외 연구자료들을 추가 확보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일인문학정보센터’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 단장은 “통일인문학도서관을 통해 ‘통일인문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정립하고 통일인문학 연구의 성과들을 축적해 국내외 학자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해 학문 발전과 통일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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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석 기자
melon@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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